▶ 호겐 공화 주지사 후보, 지역별 한인 책임자 선임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래리 호겐 후보측은 각 지역별 한인 선거책임자들을 선임하고 한인 커뮤니티 대상 선거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호겐 후보의 부인 유미 호겐 씨는 10일 저녁 엘리콧시티 통나무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별 한인 선거책임자를 발표했다.
호겐 씨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카운티별 책임자를 선정했다”며 “이들은 해당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담당하고 모금 활동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겐 씨는 “이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라며 “이들이 각 지역의 한인들과 선거본부를 연결한다”고 덧붙였다.
호겐 씨는 이와 함께 노인 담당에 오광동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장, 중국 커뮤니티 담당 강지은 씨, 버지니아 담당에 문미애·우태창 씨를 각각 선임했다.
책임자들은 호겐 선거본부에 아시아계 담당으로 정식 채용된 유지영(미국명 에스더 유) 씨와 유기적 관계를 가지며 지역별 선거운동을 벌인다.
호겐 씨는 “한인을 부인으로 둔 호겐 후보의 당선은 한인사회와 한국을 위한 길이 될 것”이라며 책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별 책임자들은 여건에 따라 득표활동을 활발히 하는 한편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함께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메릴랜드 한인들은 민주당 지지 경향이 강하지만 점차 호겐 후보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며 “홍보우편물 발송 등을 포함 선거운동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각 카운티별 위원장 및 공동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몽고메리카운티:김홍자, 한창욱(공), 볼티모어카운티:유영위, 백영덕(공), 하워드카운티:백성옥, 이종화(공), 앤아룬델카운티:이현주, PG카운티:정재훈, 엔지 고(공), 솔즈베리:박옥광(공), 전해종(공).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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