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선발투수 코레아 다저스 데뷔전 쾌승 신고
▶ 브레이브스 상대 6이닝 1실점 쾌투, 6-1 승리
케빈 코레아는 6이닝 1실점 쾌투로 다저스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지난 주말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에 합류한 우완투수 케빈 코레아가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서 빼어난 호투로 다저스 데뷔전 승리를 신고했다.
11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4연전 시리즈 개막전에 다저스 선발로 출격한 코레아는 6이닝동안 단 4안타와 포볼 1개로 1점만을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다저스의 6-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추후 결정될 마이너리거 또는 현금과 교환돼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코레아는 트윈스에서 5승13패를 기록, 메이저리그 최다패 공동 1위에 올라있었으나 이날은 브레이브스의 올스타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을 압도하는 피칭으로 새 팀메이트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안겨주는데 성공했다. 테헤란(10승9패)은 7⅓이닝동안 9안타로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이날 테헤란에 5회까지 무득점으로 눌리며 0-1로 끌려갔으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선발투수 코레아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포문을 연 뒤 디 고든과 야시엘 푸이그, 에이드리언 곤잘레스의 3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칼 크로포드의 내야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내야땅볼로 2점을 보태 3-1로 경기를 뒤집은 다저스는 8회 크로포드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실책으로 3점을 보태 6-1로 달아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승리로 다저스(68승52패)는 최근 6경기서 4승째를 거두며 이날 경기가 없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5게임차로 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브레이브스(60승58패)는 최근 12경기에서 10패째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조에서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에 4게임차로 뒤쳐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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