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카운티로 선정됐다.
인터넷 정보업체 모보토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대 카운티에 워싱턴 일원의 4개 카운티가 선정됐다. 1위인 라우든 카운티를 비롯해 3위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뽑혔으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레드릭 카운티가 각각 8, 9위로 선정됐다.
한편 가장 살기 좋은 곳 2위는 콜로라도주 더글라스 카운티, 4위는 펜실바니아 체스터 카운이, 5위와 6위는 뉴저지 서머셋 카운티와 모리스 카운티가 뽑혔다. 7위와 10위는 미네소타주 워싱턴 카운티와 뉴햄프셔주 로킹햄 카운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보토 관계자는 “살기좋은 카운티 10위권 대부분 동북부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50위권에는 서부 지역의 카운티도 많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0년 연방 센서스 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600여개의 카운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소득 수준과 실업률, 지역 중간 렌트가격과 주택가격, 빈곤세대 거주율과 고등학교 졸업률 등이 주요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한편 전국 최고의 카운티로 선정된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는 2013년 현재 총인구 35만명으로 11만9,134달러에 달하는 중간가구소득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1980년 후반 이후 본격적인 지역개발 붐을 통해 인근 페어팩스 카운티 등지로부터 급격히 인구유입이 시작됐다.
버라이존 사의 본사 및 여러 인터넷 대기업의 본부가 위치해있고 덜레스 공항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 인종구성비율은 백인 71.7% 아시아계 16.5%, 라티노 13.1%, 흑인 7.7%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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