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투수 댄 해런은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시즌 10승(9패) 고지에 올랐다.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4연전 시리즈를 2연승으로 출발했다. 13일 3차전에선 류현진이 시리즈 3연승을 향해 선발 등판한다.
12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다저스(69승52패)는 선발투수 단 해런이 6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고나가 동점 득점을 올리며 역전랠리의 발판을 놓는 등 투타에 걸친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브레이브스를 4-2로 제압했다. 지난 번 등판에서 슬럼프 탈출에 성공했던 해런은 2연속 호투로 시즌 10승(9패) 고지에 올랐다.
해런은 이날 1-1로 앞선 4회말 B.J.
업튼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1-2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5회 1사후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칼 크로포드의 2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내야땅볼로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롤렸다. 다저스는 이어 맷 켐프의 우전안타로 크로포드마저 홈에 불러들여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말 다윈 바니가 상대 실책으로 진루한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인, 쐐기득점을 올렸다. 클로저 켄리 잰슨은 9회말 삼진 2개를 곁들인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3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13일 오후 4시5분(LA시간)에 시작되는 시리즈 3차전에 다저스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13승5패)은 자신의 5연승으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