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낙도와 오지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가 12일 비엔나 소재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안국준, 이하 KSEA)를 방문, 한인과학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서 KSEA 임원인 명경재 박사(국립보건원 NIH 종신연구원)는 현재 6,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KSEA의 역사와 활동 등을 소개한 후 자신의 주 연구 분야인 DNA 연구 현황과 미래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 미래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과학탐험대의 KSEA 방문은 한국과총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운영위원장 이태식)가 주선했다.
탐험대는 보길도(전남)와 파주(경기), 태안(충남), 무주(전북), 산청(경남)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지역교육청이 선발한 과학탐험대 학생 10명과 담당교사 1명, 대학교수 1명, 대학생 멘토 2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탐험대는 KSEA 방문 외에 DC 스미소니언 박물관(자연사 박물관, 항공우주관) 견학을 마친 후 13일 뉴욕으로 이동 UN 본부, 자연사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등을 돌아 본 후 17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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