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 산하 시니어 아카데미 후원을 위한 서예가 산돌 조용선(85)씨의 작품전이 14일 개막됐다. 센터빌 소재 영생장로교회에서 오늘(15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작품전에서는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정통 궁체 한글서예와 그림이 조화된 1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궁녀들이 한글로 썼던 궁체(宮體)는 선이 맑고 곧아 단정하고 아담해서 격조 높은 우아한 멋을 갖고 있다. 조용선씨가 14일 전시장을 찾은 여성에게 궁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의(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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