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금청구, 계좌 폐쇄, 신분 사기, 도용 등 대부분
메릴랜드 주민들의 크레딧 카드 사용 관련 불만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웹사이트인 밸류펭귄이 지난해 소비자 재정 보호국에 접수된 요금청구 혹은 사기 등 1만3,000여건의 불만신고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메릴랜드를 포함 미드 애틀랜티 지역 주민들의 불만신고가 인구 당 비율에서 가장 높았다. 불만 신고는 요금청구 관련 분쟁이나 계좌 폐쇄, 신분 사기, 도용 등이 대부분이었다.
신용카드회사 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체이스가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들 업체는 구매 분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만신고가 가장 적었다.
캐피탈원 및 시티뱅크는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하지만 크레딧 혹은 환불 관련 불만 신고는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이와 달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경우 재정 보상 관련 민원 해결에는 소극적이었다.
인구당 불만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워싱턴D.C.로 인구 10만명 당 13건이었다. 그 다음은 델라웨어로 10만명 당 10건, 메릴랜드는 3위로 7건이었다. 반면 노스 다코타, 미시시피, 인디애나는 불만신고가 가장 적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불만 신고에서 계좌 폐쇄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시티와 체이스의 경우 불만 신고 5건 당 거의 한 건이 크레딧 카드 요금청구서 관련이었다. 디스커버는 다른 메이저 카드와 비교해 요금청구 관련 신고 비율이 가장 낮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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