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워싱턴 일원을 무대로 활개치던 무장 은행강도 일당이 체포됐다. 법 집행 당국에 따르면 제임스 맥닐(63. MD 하얏츠빌)과 알폰소 스토다드(59. 포레스트 하이츠)를 무장 은행 강도와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해 말 알링턴에 위치한 웰스파고은행에서 권총을 꺼내 보이며 4만7,000달러를 털어 달아난 것을 비롯해 알링턴의 또다른 은행과 메릴랜드 락빌, 버지니아 비엔나에 있는 은행 등 최소 4곳을 털어 달아났다. 연방수사관들은 은행 CCTV에 찍힌 동영상을 통해 용의자들을 쫓기 시작해 이들과 공모자를 체포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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