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배 태권도대회 준비모임 분과위원장 확정
다음 달 20일 워싱턴 D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주미대사배 코러스 태권도대회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재미대한태권도협회의 김광웅 회장(조직위원장), 강도호 총영사 등 주최 측은 15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각 분과위원장을 확정하고 행사 당일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주요 인사들의 명단을 발표한 뒤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광웅 회장은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대한태권도협회의 김태환 회장이 직접 임명장을 주며 큰 관심을 표시했다”며 “미주 내 1만5,000여명의 한인 태권도 사범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전국 68개 지역 태권도협회 중 반 이상은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미대사배가 태권도인들이 실력을 인증 받는 공식 채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임원을 포함 새로 공개된 분과위원장은 남석현(기획), 이현석(행정/재무), 최창익(홍보), 이종식(경기), 김승환(심판), 이순만(상벌) 남궁승원(의무) 등이며 의전과 자원봉사 분과위원장을 다시 추천받아 임명하기로 했다.
미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주미대사배 태권도대회를 위해 현재까지 삼성, 기아, 대한항공, 한스여행사, 글로벌 파이낸스, 재외동포재단, 주미대사관과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등이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첫 대회인 만큼800-1,000명의 선수들이 등록하면 성공적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으나 전국대회임을 감안할 때 목표 수치가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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