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주말 시즌 12호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시리즈 2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0-5로 뒤지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포를 기록한 지 6경기 만이다. 이날 추신수는 홈런 외에는 안타가 없어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어 17일 벌어진 시리즈 최종전에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8월 들어 단 2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레인저스는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2점을 뽑아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꼭 2주일 만에 처음으로 포볼을 골라낸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올 시즌 포볼 56개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4월과 5월 모두 15회씩의 포볼을 냈으나 8월엔 단 2개의 포볼을 골라내는데 그치고 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로 떨어진 반면 출루율은 0.341로 변함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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