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한미문화재단 등 유공 재외동포들에 대한 포상 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다.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제8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유공 재외동포와 단체, 국내 인사 등에 정부 포상을 하기로 하고, 후보자 명단과 공적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포상 후보자 명단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한미문화재단과 워싱턴노인연합회 등 2개의 단체와 최광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이 포함돼 있다.
한미문화재단(회장 이정화)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버지니아 메도우락 공원 안에 코리안 벨 가든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노인연합회는 동포사회 화합과 한인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버지니아 주의회 동해병기 법안 통과에 적극 앞장서 재외동포의 모범이 됐으며 아울러 동포사회의 세대간 균형, 건강한 발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공적사유로 꼽혔다.
최광희 미주총연 메릴랜드한인회장 및 식품주류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한미 FTA 관련 메릴랜드주지사의 최초 지지성명 도출 및 한-MD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미국지역 내 최초로 체결하는데 적극 기여해 포상을 받게 됐다.
최종 수상 여부 및 훈격은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제2차관)의 검토와 안전행정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문의 82-2-2100-764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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