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지난 7월 9,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실업률이 상승했다.
연방노동통계국 예비집계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일자리 감소폭은 전국 최상위권에 든다. 고용 감소는 주로 정부 및 교육과 헬스 서비스 분야에서 발생했다. 정부 분야는 5,500명, 교육 및 헬스 서비스 분야는 5,400명이 각각 줄었다. 또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도 2,000명이 감소했다.
메릴랜드의 실업률은 6월 5.8%에서 7월 6.1%로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6.2%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주의 실업률이 6%를 넘은 것은 지난 12월 이래 처음이다. 6월보다 실업률이 늘어난 주는 메릴랜드를 포함 30개 주이다.
노동부 추산치에 의하면 메릴랜드보다 일자리가 더 감소한 곳은 오하이오가 유일하다. 워싱턴DC와 36개주는 지난 달 일자리가 늘었다.
이와 달리 메릴랜드에서 건축, 금융서비스, 무역, 교통 및 유틸리비 분야는 각각 1,000명 이상 고용이 늘었다. 건축은 1,400명, 제조업은 4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메릴랜드에서 7월에 임금을 받은 사람은 모두 261만200명이다. 실업인구는 6월 18만200명에서 7월 19만200명으로 증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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