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27일 한국일보 백상배 골프대회...전국대회 출전권
한국일보가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굿-샷!’을 외친다.
2014 한국일보 백상배 골프대회가 내달 27일(토) 1시 버지니아의 플레전트 밸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워싱턴 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한편 불우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을 겸한 행사다.
경기는 챔피언 조와 일반 조 A와 B, 여성 조 등 4개 조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피언 조에서는 ‘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골프대회’라 평가받는 백상배 출전을 위한 최고수들을 선발하게 된다. 엄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 등록과 함께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조를 편성하며 스트록 플레이 방식으로 심사한다.
메달리스트에는 미주 백상배 출전 자격과 LA 왕복 항공권, 부상이 제공된다. 1위에도 백상배 출전 자격과 LA 항공권이 부여된다. 2, 3위에는 트로피와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차명진 워싱턴한인골프협회장은 “워싱턴 지역에 많은 대회가 있지만 한국일보 백상배 대회는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최고 실력자들이 모여 명승부를 연출하고 이웃도 돕는 아름다운 행사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조와 여성 조는 백상배 출전과 관련 없이 소외된 이웃돕기 동참을 위한 조 편성으로 캘러웨이 시스템을 적용해 심사한다. 역시 각 조마다 1, 2, 3위를 가려 시상한다. 이와 함께 남녀 장타상과 근접상, 남녀 의상상 시상도 마련된다.
홀인원 상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한국 왕복 항공권(선 여행사 제공)이 주어진다. 항공권은 해당자가 없을 경우 시상식에서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 참가자들에는 푸짐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00달러로 그린피, 카트피, 레인지 볼, 점심과 저녁식사, 기념품이 포함된 내역이다. 참가신청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9월24일(수) 마감한다. 대회 수익금은 지난해에 이어 한인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우리 주위에 가슴 아픈 사연들이 넘쳐난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따뜻한 한인사회를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703)941-8476으로 전화해도 되며 http://ktdc.familyinter.net/에서 골프대회 참가양식을 작성하거나 PDF 신청서를 다운해서 본보로 참가비와 함께 보내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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