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시 4곳등 20여곳 달해
워싱턴 일원 대형 식료품점인 ‘샤퍼스(Shoppers)’의 고객 크레딧 카드 정보가 대량 누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보 21자 A1면 보도> 볼티모어 일대의 샤퍼스 매장에서도 상당수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샤퍼스의 모회사인 수퍼밸류사가 발표한 컴퓨터 해킹 피해 예상 매장 명단에 따르면 볼티모어 시티 소재 샤퍼스 매장 6곳을 비롯해 로럴 2곳, 랜햄, 랜도버, 뉴캐롤톤, 패사디나 등 20여 곳에 달한다.
피해가 우려되는 카드 정보 사용자들은 지난 6월22일부터 7월17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들로, 해커들은 계좌번호와 카드 만료일, 소유자의 이름 등의 정보들을 빼내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퍼밸류사 측은 이들 점포에서 지난 2~3개월 동안 샤핑을 한 적이 있을 경우 신용카드 기록을 확인해 이상한 점이 있으면 카드회사나 수퍼밸류 콜센터(855-731-601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피해 고객에게 1년간 올클리어 ID (AllClearID)사를 통한 무료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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