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후원회, 기금 모금만찬 성황
메릴랜드 주지사에 출마한 래리 호건 공화 후보를 위해 한인들이 지지에 나섰다.
‘호건 주지사 후보 VA공동후원회’는 22일 후원 공동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문미애 씨(메가부동산 대표)의 페어팩스 자택에서 후원모임을 갖고 래리 호건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한인 부인 유미 호건 씨와 참석한 호건 후보는 자신을 ‘한인 사위’로 소개한 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첫 한인 주지사 부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버지니아 지역 한인들이 나를 도와주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주지사에 당선되면 해외 첫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건 후보는 또 “주지사에 당선되면 볼티모어 공항에 한국 국적기를 취항하게 하고 또 주지사 실을 활짝 열어,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건 후보는 최근 공화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45% 대 42%로, 상대 후보인 앤소니 브라운 현 MD 부지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공화당과 민주당 비율이 1대 2인 곳에서 승산이 있겠냐고 했지만 최근 유권자들을 찾아 열심히 우리의 정책을 알려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호건 후보는 “우리 메릴랜드는 높은 세금으로 인해 스몰 비즈니스가 힘들다”면서 “주지사에 당선되면 버지니아와 같은 낮은 세금으로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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