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시니어 축구단(회장 박종윤)이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열린 미 동부 시니어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워싱턴 팀은 24일 페어팩스 소재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승1무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워싱턴 팀은 이날 필라델피아 시니어 축구팀(회장 이세옥)을 5대 0으로 이기고 뉴욕 시니어 축구팀(회장 홍명희)에는 2대 2로 비겼다. 워싱턴 팀은 승점에서는 뉴욕과 같았으나 골득실점차에서 1승1무를 한 뉴욕을 앞섰다. MVP는 워싱턴 팀의 장기원 씨, 다득점상은 4골을 넣은 워싱턴팀의 성승현 씨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뉴욕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용익 워싱턴 축구협회장도 참석, 미 동부 시니어 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차기 미동부 시니어 축구대회는 내년 4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한편 워싱턴 시니어 축구단은 토요일에는 오후 4시, 일요일에는 오전 8시 센터빌 지역에서 연습을 한다. 문의 (571)236-532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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