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메리베일 프렙스쿨의 빅터 신, 새학기 시작
메릴랜드의 사립 여자중고교에 한인 교장이 탄생했다.
지난 6월 볼티모어의 메리베일 프렙 스쿨(Maryvale Preparatory School)에 부임한 빅터 신(33) 교장은 오는 27일부터 새학기를 시작한다.
지역 언론은 ‘여자학교에서 처음으로 남자 교장이 되다’는 제목으로 신 교장을 소개했다.
메리베일 프렙 스쿨은 학생이 370명인 사립학교로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재학하고 있다.
신 교장은 이 학교 부임 전에는 워싱턴 근교인 포레츠빌 소재 비숍 맥나마라 고교에서 12년간 근무했다. 그는 이 학교에서 역사 교사를 시작해 부교감, 학생주임, 교감, 처장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신 교장은 여학교 교장 부임과 관련, “내가 학생들을 볼 때는 그들의 성별이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학생으로만 볼 뿐”이라고 밝혔다.
신 교장은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소재 크리스천 학교와 메릴랜드 대학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현재 미혼으로 클로프턴에 거주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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