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를 비롯한 메릴랜드주 대부분 공립학교와 워싱턴DC 공립학교가 25일 일제히 개학했다.
이날 몽고메리, 앤 아룬델, 찰스, 프레드릭, 하워드, 볼티모어, 워렌 카운티 등이 학기를 시작했다. 메릴랜드 주 전체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는 86만여명이다. 주에서 가장 큰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신학기 등록학생 수가 15만4,000명에 달한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3,5,6학년 학생들에게 총 4만 대의 노트북 컴퓨터와 태블렛 PC를 배포한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은 3년 안에 모두 10만대의 교육용 개인 컴퓨터를 학생들에게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와 릴리안 로워리 주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와 정치인들은 주내 각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교내폭력 근절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몽고메리 카운티는 학교 폭력과 총기사건 등 비상상황 예방을 위해 이번 학기부터 25개 고등학교에 카운티 경찰관을 “학교 지원 담당관” 자격으로 상주시킨다.
DC의 경우 111개의 공립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는 4만7,000명으로 전년도 보다 약 1,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DC 교육청은 시내 7개 초등학교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여름방학기간 동안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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