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북버지니아 일원에 마련된 성인들을 위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의 영어교실(ESL)이 다음달 가을학기 등록 접수를 받는다.
애난데일과 센터빌 소재 연합 감리교회가 내달 4일 영어 교실(ESL) 등록을 접수 받는 것을 시작으로 스프링필드, 알링턴, 애쉬번, 클리프톤, 페어팩스, 폴스 처치 등 북버지니아 일원과 DC 등 17개 연합감리교회들이 일제히 가을학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들 연합 감리교회의 영어 수업은 주 2회 하루 1시간30분 또는 2시간씩 이뤄지며, 특히 센터빌과 페어팩스, 클리프톤, 애쉬번, 폴스 처치 소재 연합 감리교회는 차일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업료는 없지만 등록비와 교재 값(15~35달러)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합감리교회 홈페이지(www.eslim.org)를 참조하면 된다.
또 버지니아 버크 소재 굿 세퍼드 교회와 비엔나 소재 세인트 마크 성당, 맥클린 장로교회, 트루로 교회도 저렴한 비용의 영어 강좌를 개설하고 각각 등록을 받고 있다.
내달 4~5일 2회에 걸쳐 등록을 받는 버크 소재 굿 세퍼드 교회(good-shepherd.net)는 주 3회 학생 수준별로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12주 과정으로 영어 교실을 운영하며 낮에는 하루 3시간30분, 야간에는 2시간씩 집중 수업을 진행한다. 등록비는 60달러, 개강은 17일이다.
비엔나 소재 세인트 마크 성당(service.www.stmark.org/esl)은 10주 과정의 ESL, 시민권 준비수업, 중급 및 상급 학생을위한 영어 회화 그룹 과정을 마련, 23일과 25일 오후 7시 등록을 받는다.
본 수업은 30일 시작되며 등록비는 25달러, 교재비는 별도, 회화반은 10달러가 추가된다. 수업은 학생 수준별로 진행된다.
내달 24일과 25일 개강하는 맥클린 장로교회(mcleanpres.org/ministries/esl)는 수요일 아침반, 목요일 저녁반을 마련해 놓고 17일과 18일 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35달러이다.
페어팩스 시티 소재 트루로 교회(truroanglican.com/grow/tips/english-classes/)는 일반 주간 영어반과 고급 야간 영어반을 마련해 놓고 17일과 18일부터 1시간3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야간반 수업 등록은 15일 오후 7시15분, 주간반 등록은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수업료는 55달러이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