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현직 지검장이 공공장소 음란행위를 저질렀다 적발돼 파문이 인 가운데 워싱턴과 볼티모어 일원에 등록된 한인 성범죄자 수가 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본보가 주별 성범죄자 등록정보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인들이 다수 살고 있는 워싱턴과 볼티모어 지역의 성범죄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워싱턴 일원에는 페어팩스 카운티 2명, 프린스 윌리엄, 알링턴 카운티 및 매나사스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1명 등 6명이 등록돼 있다.
볼티모어 지역에는 하워드 카운티에 2명의 한인이 성범죄자로 등록돼 있다.
이들 성범죄 한인중 상당수가 미성년자인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전체 성범죄자 현황을 살펴보면 북버지니아의 경우 페어팩스 카운티 516명을 비롯해, 프린스 윌리엄 385명, 라우든 135명, 알링턴 74명, 알렉산드리아 62명 등 총 1,242명, 버지니아 주 전체에는 2만829명이 등록돼 있다.
메릴랜드의 경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904명을 비롯 볼티모어 866명, 앤 아룬델 483명, 몽고메리 400명, 하워드 카운티 10명 등이었고 주 전체에는 8,694명, DC에는 1,039명의 성범죄자가 각각 등록돼 있다.
거주지별 성범죄자 등록 여부는 버지니아주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 sex-offender.vsp.virginia.gov, 메릴랜드주 dpscs.state.md.us, 워싱턴DC는 mpdc.dc.gov를 통해 알 수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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