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이상현)이 26일 11월 연방 상원의원(VA)에 출마하는 전국 공화당 위원장 출신인 에드 길레스피 후보(53)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이상현 회장은 25일 페어팩스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에드 길레스피 후보지지 아시아계 모임에서 “길레스피 후보는 한인 등 이민자들을 잘 이해하는 정치인으로 한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인공화당은 길레스피 후보를 공식지지 한다”고 밝혔다.
길레스피 후보는 아일랜드 출신의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워싱턴DC 소재 가톨릭 대학을 졸업했다.
상대 후보는 현역인 민주당의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
길레스피 후보는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면 이민자들을 위해 세금을 낮추고 규제를 약화하는 동시에 경제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법안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길레스피 후보는 오바마케어 대체, 세금 감면 및 규제 완화, 교육 개혁, 천연자원 개발, 예산 삭감 등을 공약하고 있다.
길레스피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자신의 공약을 한국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연방하원선거 11지구에 출마한 북한자유연합 대표 수잔 숄티 후보도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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