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관련 연구로
정태희 전 주미대사관 선거관(58, 사진)이 재외선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정 전 선거관은 28일 충북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전 선거관은 2012년 실시된 재외선거에 적용된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해 ‘신제도주의적 관점에서 본 한국 재외선거제도의 실효성 분석’ 연구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재외국민 선거권과 관련, 재외국민 등록방법이 투표참여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분석한 후 우편등록 허용과 상시등록제 도입,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 등의 등록방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공관투표로 한정된 재외국민의 투표방법을 우편투표제도 도입과 귀국투표를 허용, 실질적인 선거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희 전 선거관은 중앙선관위 선거국장과 재외선거준비단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2년 실시된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주미한국대사관에 파견돼 미주지역 재외선거를 관리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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