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서 신청 문의”
오는 20일 워싱턴D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주미대사배 코러스 태권도대회에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태권도 애호가들의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재미태권도협회(회장 김광웅)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행사진행위원장인 이문형 사범은 “멀리 캘리포니아, 시애틀,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 전역에서 신청 문의가 있었다”며 “대표적인 한국 문화상품인 태권도와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한류의 멋을 미국사회에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 관계자 등과 컨벤션센터 이벤트 홀을 둘러본 이 위원장은 또 “대회에는 태권도가 국제 스포츠인 만큼 한미 사범들이 반반씩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미대사배가 한미 교류의 장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단장을 포함 39명으로 구성된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 ‘탈’은 최고의 기량을 미국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탈은 주미대사배 다음날인 21일 불런 공원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에서 다시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주최측은 행사 진행을 책임질 각 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경기(위원장 이종식), 행정재무(이현석), 홍보(최창익), 자우너봉사(이병석), 상벌(이순만), 심판(김승환), 기획(남석현), 의전(이영조), 의무(남궁승원) 등으로 나뉘어 조직됐으며 2명 이상의 부위원장들이 포진하고 있다.
명예대회장은 안호영 주미대사가 맡았고 이준구 대회장, 김광웅 조직위원장, 이문형 행사진행위원장 등이 대회를 총지휘한다.
대회는 오전 11시30분 문화 행사로 시작돼 낮 12시 개회식, 12시30분 태권도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경기는 오전 10시에 품새, 오후 2시에 겨루기가 각각 시작된다.
주최 측은 남녀 14세 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회는 버지니아 한인태권도협회/미국태권도협회와 메릴랜드 한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문의 (301)725-2121
(703)629- 1288
대회 장소 801 Mt. Vernon Pl.,
NW Washington, DC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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