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자 전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사진 왼쪽)의 작품 활동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3일 ‘VisArts’ 캐플란 갤러리와 깁스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동시에 개막됐다.
전시회는 1972년부터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42년간 금속 미술을 가르쳤던 김 교수의 작품 세계와 그가 미술계에 끼친 영향들을 돌아보는 기회로 마련되고 있으며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진다.
캐플란 갤러리에서 열리는 ‘김홍자 금속미술 회고전’은 김 교수의 초기 작품은 물론 올해 완성된 보석 및 조각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며 ‘용광로의 불(fire from the forge)’이란 제목으로 ‘Gibbs Street Gallery’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특별히 선정된 42명의 금속 미술작가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작년 10월 은퇴 기념전 ‘인생 여정(Lifeps Journey)’을 연 바 있는 김 교수는 이화여대 재학 중 도미, 인디애나 주립대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풀브라이트 국제교환 교수로 홍익대와 원광대에서 강의하는 등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김 교수는 “동서양 문화와 정서를 작품에 잘 살린다”는 평을 받아왔다.
개막 리셉션은 5일(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김 교수의 활동을 기리는 리셉션은 7일(일) 오후 2-4시에 예정돼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시간은 수요일과 목요일 낮 12시부터 4시, 금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부터 4시.
문의 (301)315-8200 ext. 110
주소 155 Gibbs Street,
Rockville, MD 20850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