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오광동)는 8일 오후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추석 잔치를 열고, 우리 전통 명절을 함께 즐겼다.
참석자들은 이종행 사무총장의 사회로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메릴랜드한인여성골프협회(회장 장영란)가 제공한 떡 등 음식을 나누며 망향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광동 회장은 “하워드노인회가 창립 12년에 첫 추석행사를 갖는 것”이라며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관우 부회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베인센터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을 비롯 목요일 칼러홀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수요일 센테니얼 공원 걷기 운동 등 노인회의 활동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김선재 홍보부장의 사회로 안성인 씨의 음악반주에 맞춰 노래 자랑과 춤, 라인댄스, 노인회원들의 고전무용, 합창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노인회는 내년에 안 씨를 강사로 가요반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회는 22일(월) 파트D 처방약 프로그램 특강, 내달 21일(화) 일일 단풍관광 등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10일(수) 오전 10시-오후 3시 베인센터에서 비비안 리드 프로그램 기금 모금 바자회를 연다.
하워드카운티노인국 초대국장의 이름을 딴 비비안 리드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긴급 상황에 처할 때 약값이나 전기료,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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