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공동 응원전 공동 준비위원회가 9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00달러를 기부했다.
기금은 응원전을 공동 주최한 한인연합회의 린다 한 회장과 응원전을 주관한 축구협회 허용익 회장에 의해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간사에게 전달됐다.
이날 한인회관에서 결산 보고를 한 준비위는 또 내년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후원금으로 1,665.72달러를 조직위원회를 맡은 워싱턴 체육회(회장 샘 정)에 전달키로 했다.
주영진 준비위원장은 “정산을 하고 보니 돈이 남아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함께 워싱턴 미주체전 조직위에 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이 후원금은 응원전 장소였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교회측에서 완곡히 거절, 커뮤니티센터 기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원균 간사는 “이번에 기부한 돈은 큰 돈은 아니지만 동포사회가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다 한 회장은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합쳐서 응원전을 잘 끝낸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이날 수입과 지출을 각각 1만4,797.59달러로 보고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워싱턴한인연합회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센터빌 불런 파크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 후원비로 300달러를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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