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AT&T팍에서 올해 2승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15승에 두 번째 도전한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8일 류현진을 오는 12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에서 벌어지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지난해 14승8패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올 시즌 이미 14승을 달성, 자신의 커리어 최다승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그 첫 도전이었던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그는 6⅔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없이 빈손으로 돌아섰고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상대인 자이언츠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조에서 8일 경기까지 다저스를 3게임반차로 쫓고 있는데 디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류현진, 잭 그렌키, 클레이튼 커쇼의 선발 ‘빅3’를 차례로 투입, 시리즈 싹쓸이를 통해 디비전 레이스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현진은 통산 자이언츠를 상대로 8경기에 등판해 4승3패, 방어율 3.40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는 3경기서 2승1패, 방어율 5.4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홈 개막전으로 치른 첫 대결에서 2이닝만에 8실점하고 무너진 탓에 방어율이 나쁘지만 다음 두 차례 대결에선 7이닝 무실점과 6이닝 3실점 호투로 연승을 따냈다. 특히 승리를 거둔 경기가 모두 AT&T팍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이번에 AT&T팍에서 3연승 가도를 이어가며 15승 고지에 오를지 주목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