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연구위 구성...내년부터 새 규정 도입
메이저리그가 경기시간 단축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내년 시즌 개막 전에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를 담당할 ‘경기 시간촉진 연구위원회’까지 새로 구성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경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전체적으로 경기의 흐름을 촉진시키는 규정을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잔 슈어홀츠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뉴욕 메츠의 샌디 앨더슨 단장과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협회 총무, 탐 워너 보스턴 레드삭스 회장과 조 토리 메이저리그 부회장, 그리고 랍 맨프레드 차기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등이 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메이저리그를 움직이는 거물급들이 망라된 위원회 면모를 보면 메이저리그가 경기 시간 단축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버드 실릭 커미셔너는 2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게임을 갖고 있지만 항상 이를 향상시킬 방법을 추구해왔다”면서 “관련된 모두의 협력 하에 내년 시즌 이후로 경기 페이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새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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