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단 매팅리 감독이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서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23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와의 3게임 시리즈 2차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스트시즌 시작 전에 류현진이 다시 경기에 나선다면 다소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자이언츠 전에서 왼쪽어깨 염증이 도진 뒤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현재 류현진의 회복 속도에 우리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면서 “그는 잘 회복중이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다면 빨라야 다음 달 6일이 되야 제 3선발인 류현진을 필요로 하기에 매팅리 감독은 그에게 가능한 충분한 휴식기간을 주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류현진이 더 이상 정규시즌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는 올시즌 26경기에 나서 14승7패, 방어율 3.38로 마치게 된다.
한편 다저스는 22일 벌어진 자이언츠와 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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