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우승자 10만달러 상금, 미국서 권위 있는 대회
중학교까지 공부 를 뛰어나게 잘 해온 학생들일지 라도 고교 때 과 학경시 대회 등에 나가서 상을 받는 것이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 사진은 인텔 과학 경시대회에 참여 한 학생들 모습.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되고 이름 있는 과학경시대회다.
1998년부터 인텔이 스폰서를 시작하며 명칭도 웨스팅하우스 과학경시대회에서 인텔 과학경시대회로 바꾸었다. 동시에 상금이 5배나 올랐다.
미국의 전 대통령인 부시는 이 대회가 과학분야의 유망주를 찾아낸다고 해서 ‘과학의 수퍼보울’이라고 호칭했다.
히스토리를 보면 최종 결승에 진출했던 학생 7명이 노벨상을 받았고, 2명은 수학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Fields Medal’을 받았다. 이밖에 결승 진출자 중 30명이 미국 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뽑혔고, 5명은 국립 공학연구원(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에 선출되었다.
매년 인텔 과학경시대회에는 약1,700명 정도의 고등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접수마감은 11월께이다.
1월 중순께 300명이 준결승 진출자(semi-finalist)로 올라간다. 각각1,000달러씩의 장학금이 준결승에진출한 학생에게 지급되고, 재학하는 고등학교에도 1,000달러씩의 교육 후원금이 지급된다.
준결승자 300명 중 가장 우수한연구 성과를 올린 40명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이들은 3월에 탑10의 우승자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학회에 초청되어 겨루게 된다.
참가비용 전액은 인텔에서 지급하고 40명의 결승 진출자들은 노벨상 수상자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들과 인터뷰를 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는 10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고 이어서 10위까지 7만5,000~2만달러까지의 상금이 차등지급된다.
인텔 과학경시대회에 참가는 컴퓨터 공학, 의학, 우주과학, 환경과학, 수학 생화학, 축산학 등의 여러분야에서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수있다. 13세 이상의 미국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학생(12학년), 혹은 미국 시민이라면 외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자는 20페이지 분량의 연구 보고서와 함께 지원서, 에세이, 추천서, 내신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지원자는 자신이 졸업하는 해에 딱 한 번 도전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보고서를 위해 9학년부터 과학 공부 및 리서치에 시간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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