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가 초청하는 VA 정치인 후보자 토론회가 애난데일에서 열린다.
5일 오후 4-6시 애난데일 소재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아시안 상공회의소, 북버지니아 흑인 상공회의소, 버지니아 히스패닉 상공회의소가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소수계가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초청해 마련한 것으로 소수계들에게 이번 선거에 누가 출마하는 지, 후보자들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수계 초청 후보자 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일반인들에게 모두 오픈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예약(novacandidateforum.com) 이 요망된다.
한인으로는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이 아시아계를 대표해 이번 토론회 준비를 돕고 있다.
토론회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과 각 후보를 돕는 한인 지자자들도 다수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프 헌던 시의원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토론회에는 북버지니아에서 출마하는 정치인들이 모두 나올 예정”이라면서 “이번 토론회에 한인들이 대거 참여, 한인들의 파워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버지니아 연방상원과 연방하원(11, 10, 8지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초청됐다.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하는 연방하원 11구역에서는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과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대표(공)가 나온다.
센터빌 일부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10구역에서는 바바라 캄스탁 주하원의원(공)과 존 파우스트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민), 알링턴을 중심으로 하는 연방하원 8구역에서는 돈 베이어 전 버지니아 부지사(민)와 미카 에드몬드 예비역 해병(공)이 승부를 벌인다.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는 마크 워너 상원의원(민)과 에드 길레스피 전 공화당 전국의장(공)이 맞붙는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소 8333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이창열·박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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