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스는 A’s 꺾고 29년만에 PO 승리
자이언츠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는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4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의 눈부신 완봉역투를 타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적지에서 완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진출했다.
1일 피츠버그 PNC팍에서 벌어진 NL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자이언츠는 선발로 나선 범가너가 9이닝을 완투하며 삼진 10개를 곁들여 파이어리츠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4회초 7번타자인 브랜던 크로포드의 선제 그랜드슬램 등 11안타로 8점을 뽑아 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자이언츠는 3일부터 NL 탑시드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로 맞붙게 됐다. 파이어리츠는 2년 연속으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전날인 30일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1985년 이후 무려 29년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선 캔사스시티 로열스는 연장 12회접전 끝에 오클랜드 A’s에 9-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진출, 2일부터 LA 에인절스와 격돌하게 됐다.
캔사스시티 코프만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로열스는 8회초까지 A’s에 3-7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8회말 3점, 9회말 1점을 뽑아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자이언츠는 연장 12회초 1점을 뽑아 다시 8-7로 앞서갔으나 로열스는 12회말 1사 후 에릭호즈마의 3루타에 이어 내야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든 뒤 2사 2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스가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거짓말 같은 9-8 역전승을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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