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운영 중인 규모가 가장 큰 사설 직업대학은 피닉스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6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13년 가을학기 등록학생 수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25대 사설 직업대학 순위에서 피닉스 대학은 LA 카운티 내 등록학생 수가 9,954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피닉스 대학은 전국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격증과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LA 카운티에서도 10개 오프라인 캠퍼스와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피닉스 대학은 미전국적으로 직원이 4만3,000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은 36억8,000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피닉스 대학의 졸업률은 15%에 불과, 25개 사설 직업대학 중 가장 낮았다.
이어 포모나에 본사를 둔 드브라이 대학이 등록학생 수 4,168명으로 2위, 한인들도 많이 재학하는 LA 다운타운 소재 패션학교 FIDM이 3,45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LA 소재 ICDC 칼리지가 3,265명으로 4위, UEI-헌팅턴팍이 2,732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설 직업대학 등록학생들의 절대 다수인 66%는 정식학위가 아닌 자격증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년제 학위(학사)에 10%, 2년제 학위에 7%, 대학원 학위(석사)에 3%가 등록돼 있다.
졸업률의 경우 자격증 프로그램에 등록된 학생이 57%로 집계됐으며 석사학위가 49%, 2년제 학위가 36%, 4년 학사학위가 18%로 각각 집계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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