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은숙, 주님의 발자취 따라 걸으며 쓴글 책으로 출판
▶ 11월 9일 출판기념회및 사진전
이스라엘 성지순례 책자 표지
이스라엘 성지 순례에 나선 탁은숙 장로. 성전산이 보이는 예루살렘 전경
팔로알토 아이교회의 탁은숙 장로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의 가이드 북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을 출간했다. 탁은숙 장로의 주님과 함께 걷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책자는 1년전부터 기도와 성지에 관련된 책과 말씀을 읽는등 준비를 한후 지난 2013년 5월에 2주동안 이루어 졌다.
둘째딸인 루시 고(Lucy Koh)연방판사 가족과 함께 한 성지순례는 일생동안 기독교 성지를 연구하고 답사한 고고학자가 직접 안내를 했다. 또 전문 사진작가인 Lisa Chorny씨가 찍은 233매의 생생한 역사가 담긴 성지 사진을 칼러로 수록하여 현장감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서울의 쿰란출판사(발행인 이형규)가 간행한 328면의 이 책자는 예수님이 수태 예고를 받고 성장한 나사렛을 시작으로 에인 케렘, 베들레헴, 요단강,공생애 사역지,예루살렘등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저자가 성지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기록 해놓았다.
그리고 두루마리 성경사본이 발견된 쿰란 동굴을 비롯 사해,헤브론,벧엘등 기타 이스라엘성지도 실고 있다. 또 성지를 알기위해서는 그곳의 역사를 먼저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여 구약 역사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도 실었다.
특히 탁은숙 장로는 각 성지마다 역사적 사실과 배경, 예수님의 행적, 성경적 근거등을 명시하여 독자들이 쉽게 성경 지리와 역사를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
1년여동안 노력끝에 책을 낸 탁은숙 장로는 “성지순례는 저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걸으며 하나님이 언제나 사랑하심과 은혜를 체험했다”고 말한다.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언덕길을 걸으면서는 그냥 걸어가기도 힘든 이 길을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가신 주님을 생각하며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가본후 은혜와 기쁨이 넘쳐 이를 나누지 않고는 견딜수 없어 이 책을 쓰게되었다. 본래 성지순례는 남편인 고재곤장로의 80세 생일을 기념해서 준비를 하던중 남편이 갑자기 별세해 실의에 빠져 취소하려 했으나 자녀들의 강권으로 성지순례에 나서게 됐다.
탁은숙 장로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는 남편을 위해 마련 된것이 아니라 울게 될 저를 위해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순례여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기를 쓴 탁은숙 장로는 경기여자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문리대 화학과를 졸업후 유학을 와 메랠랜드대학에서 영양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농무성 인간영양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오크라호마 주립대학 정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후 지난 2001년부터 베이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자녀는 1남 2녀로 둘째 딸 루시 고(Lucy Koh)는 연방 판사이다.
현재 스탠포드대학 법과대 교수로 있는 사위 티노 크에야르(Tino Cyellar)는 내년 1월 캘리포니아주 대법원 판사로 취임한다. 탁 장로는 어릴때부터 서울종교감리교회등에서 신앙생활을 했으며 자녀들이 공부를 잘 할수 있도록 학구적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신앙으로 철저하게 양육했다고 말했다.
탁은숙 장로는 현재 팔로알토 아이교회(담임 유진성 목사) 장로로 시무하면서 임마누엘장로교회 에녹평원 목자로도 사역을 하고 있다. 아이교회(담임 유진성 목사)는 오는 11월 9일(일) 오후5시 동 교회 주관으로 탁은숙 장로의 주님과 함께 걷는‘이스라엘 성지순례’ 출판기념회와 성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눈물로 걸었던 성지 순례 이야기와 주님의 발자취가 담긴 성지 사진전을 겸해 열리는 출판기념회에 많이 참석하여 서로 축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겸한 사진전시회는 본보와 실리콘 밸리 북 클럽,임마누엘장로교회 에녹평원 후원으로 열린다.
아이교회 주소: 670 E.Meadow Dr, Palo Alto. CA 94036
연락처 (408) 655-6310/ (408)805-0294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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