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 진정한 감사란 자신의 위치를 잘 돌아볼 때 찾아지는 것이 아닐까. 자신이 자신된 것은 먼저 부모님의 은혜가 아닐까 싶다. 감사의 계절에 우리 모두 감사의 조건을 찾고 불평보다는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우리는 왜 온전한 감사를 드리지 못하는 걸까? 이는 전적으로 비교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아무개는 잘 되고 잘 나가는데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것일까 하고 감사보다는 불평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리저리 다 떼고 한 부분만 드리기 위해 하나님 앞에 선다.
왜 진실한 감사가 드려지지 않을까? 자기 기대에 사로잡혀서이다. 인간의 욕심은 다 채울 수가 없다. 원하는 곳에 차지 못하니 감사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감사가 있기보다는 원망이 앞설 수밖에 없다.
비교와 기대심리를 버리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절대적인 감사가 있을 수 없다. 금년에는 이런 모든 것을 넘어서 온전한 감사를 드려보자. 진정한감사는 화평을 가져오고 사랑을 나누게 한다. 이것이 행복의 근원이다.
기독교인들의 부모에 대한 감사는 영의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감사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 자신의 생명을 다 드려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생명을 주신 예수님 앞에 서보자. 감사가 절로 터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온전한 감사를 받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통하는 축복을 주실 것이다. 이런 감사가 드려지는 계절이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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