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콘솔 게임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가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자사의 온라인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나우’(PS NOW)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015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SCE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삼성 스마트 TV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게임기 본체(PS3, PS4, VITA)와 게임 디스크 또는 카드를 구매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가정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간편하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는 2014년 자사 스마트TV ‘브라비아’ 시리즈에 ‘PS NOW’ 기술을 탑재시켰으며 소니 브라비아 스마트TV 구매자가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컨트롤러 ‘듀얼쇼크’를 별도로 구매하고 온라인 계정에 가입할 경우 200여종 이상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왔다. 소니와 삼성이 제휴한 ‘PS NOW’ 서비스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구매자는 ‘삼성 스마트 허브’에 접속해 ‘PS NOW’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전용 컨트롤러인 듀얼쇼크를 별도로 구매해 삼성 스마트 TV와 접속시키면 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 거주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에 제한돼 한국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미주 판매용 삼성 스마트 TV를 구매한 사용자들에게는 IP 차단 등으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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