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김/건강 카운슬러우리 몸은 예민하고 똑똑하다. 음식과 생활습관에 따라 몸이 먼저 반응하면서 스스로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몸은 스스로에 대한 태도에도 반응한다. 실제로는 효과가 없는 약임에도 효과가 있다고 믿고 그 약을 먹을 때 약효가 나타난다는 플라시보 효과 같은 예들이 이를 보여준다.
많은 사례들과 이론들이 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가에 대한 근거들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센터에 오는 많은 분들이 항상 뭔가 죄를 지은 사람처럼 들어오는 것을 본다.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나는 종이와 연필을 꺼내 그동안 잘 지킨 것들에 대한 목록을 함께 적어 본다. 잠시 후면 누구든 다 표정이 밝아지면서 ‘내가 잘 하고 있네요’라고 안도한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자신에게 각박하다. 칭찬과 격려에 인색하다.
전보다 나아진 오늘 한 가지의 노력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하는 순간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 몸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반응하기 시작한다. 생각하고 염려하기보다 하고 있는 일을 적어보자. 보다 나은 해결책과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보자. ‘와~ 잘하고 있네’ ‘난 꼭 건강해질거야’ ‘계속 좋아지고 있네’라고.
새해를 맞아 보다 나은 자신을 만들기로 한 새로운 목표가 실천될 수 있도록 목록을 만들고 지켜보고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자. 소망하는 그 목표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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