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칼럼에서 FAFSA의 신청과 우선마감 일자에 대한 중요성과 진행 때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유의사항은 가정의 수입과 자산상황이 동일한 두 가정이 있을지라도 재정보조에 대해 어떻게 사전에 충분히 분석하고 대처해 나가는지에 따라 재정보조금에도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해 진행하지 않으면 자못 불이익을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신입생들은 지원한 각 대학별로 재정보조를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출내용에 대한 미묘한 차이를 어떻게 잘 구분해 제출할 수 있는지에 따라 재정보조금에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치 동일한 대학에 합격한 같은 재정 형편의 두 가정이 있다고 할지라도 재정보조금에서는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
실제로, 어떤 형제가 동일한 대학에 진학했는 데도 각각 재정보조금의 종류와보조금의 액수가 다르게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심한 경우에는동시에 합격한 형제일지라도 재정보조금에 있어서 큰 차이로 인해 결국 한 명은등록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재정보조의 신청은 자칫 잘못하면 학생의 앞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 나가야 한다.
문제점으로는 학부모들 중에서 아직도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신청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FAFSA는 그 신청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FAFSA 제출 때 이에 대한 진행과정에서 대학에 제출하는 내용을 어떻게 더욱 정제된 내용으로 공식을 이해하고 대학마다 다른 각각의 진행시점에 맞춰 얼마나 효율적으로 진행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재정보조금에도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올해 FAFSA 제출에 있어서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연방 정부의 재정보조 프로세스에 대한 효율성을 지난해보다 더욱 높이고 동시에 제출과정에서 각 주마다 요구하는 재정보조 양식을 함께 제출할 수 있도록 시도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학부모들 중에는 쉽게 진행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진행과정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펜실베니아주 정부의 그랜트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FAFSA 제출과정에서 이를 받기 위한 지원서를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FAFSA의 신청과정에서 동시에 지원해야 하며 펜실베니아주 거주민은 설사 자녀가 타주의 대학으로 진학할지라도 이를 신청하게 되면 주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므로 반드시 이를 유념해 신청해야 한다.
만약, 전년도에 이미 펜실베니아주 정부그랜트를 지원 받았다면 다시 본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만약 FAFSA의 제출과정에서 이를 누락시켰다면 반드시 PHEAA사이트로 가서 이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주 정부의 재정보조 지원서 제출과정에 첨부된 서식을 프린트해서 학생과 부모가 모두 서명 날인해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과정뿐만이 아니라 제출내용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대학마다 추가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해 내용 검증작업도 거쳐야 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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