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건강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우리가 지금까지 들어왔던 많은 건강해지는 방법들이 나를 위한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단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건강은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과 환경과 관계되어 있다. 사람은 본래적으로 개인적인 존재만이 아니라 관계적인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인 경험과 우리 센터에 오시는 분들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내 몸의 균형 시스템을 갖게 된 후 찾아오는 삶은 절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파워가 있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히 배가 들어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샘솟는 기쁨으로 자신과 가족을 비롯한 주변이 함께 행복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다.
또한 넓게 확장해보면 건강을 위한 모든 활동들은 우리만 건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환경을 같이 건강하게 하는 활동이 된다. 우리가 과도하게 먹지 않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지구가 더 건강해진다는 사회적 의미에서의 건강도 실제로 화두가 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너희들이 사랑하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사라져가는 것은 너희들의 과도한 외식과 스낵 때문이다”라는 강의를 들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식습관을 바꿨다는 연구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어보려고 지름길을 찾으려 했던 학생시절처럼 건강해지기 위한 비결을 묻는다. 공부에 비결이라는 것이 있는가? 모든 것은 연습이고 훈련이다.
특별한 하나의 약이나 특별한 음식이 우리를 건강하게 해줄 수는 없다. 기본적인 원칙으로 돌아가는 생활습관 바꾸기, 식습관 바꾸기, 생각 바꾸기 등 교육과 연습의 노력이 필요하다.
누가 아무리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해도 주변 그 무엇 하나 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우리 모두가 가져본 작은 절망적 경험을 통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올바른 삶의 목적을 세우는 것이 공부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가 되듯이,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하나씩 훈련해 간다면 우리 모두 창조주가 주신 아름답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몸이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글을 맺으려 한다. 모든 독자들이 올해는 더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보다 가치 있는 목적을 이루어가는 삶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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