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도 웃어도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 대신 감사, 부정 대신 긍정, 절망 대신 희망을 가지면 행복한 하루가 되는 것 아닐까.
행복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많은 재산, 어떤 사람은 많은 배움, 또 어떤 사람은 높은 위치에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행복이 ‘존재의 최종목적’이라고 정의했으나 우리 시대의 행복학자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행복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 이라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행복이라고 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지침 중 공존 공생의 이론은 “함께 살고 남을 존중하고 타인의 삶도 자신의 삶처럼 생각하며 그들을 비판하지 말고 귀 기울여 들으라”는 지극히 평범한 말씀이다. 한마디로 행복은 함께 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행복에 대한 집착을 버릴 때 행복이 찾아오고 행복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무엇‘때문’이 아닌 무엇 ‘덕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욕심과 집념을 비우고 가까이 있는 가족, 이웃, 친구와 더불어 감사와 사랑으로 지낼 때 행복이 시작되지 않을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