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업박람회 이모저모
▶ 대기업·정부기관 150곳“인재 발굴 ”유학생 지원‘글로벌 취업관’큰 인기
코트라 LA무역관이 준비한 글로벌 취업관이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LG그룹 인사담당자(왼쪽)가 지원자와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정부 주요 기관 및 한인 기업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제4회 취업박람회가 27일 개최됐다. 맨 왼쪽부터 의류협회 조내창 회장, LA 한인무역협회 김주연 회장(두 번째), 코트라 LA 무역관 박동형 관장(여섯 번째), 한미경제개발연구소 존 서 회장(일곱 번째), 연방 하원 에드 로이스 외교외원장(여덟 번째), 가주 하원 영 김 의원(아홉 번째), 잡코리아 USA 브랜든 이 대표(열한 번째),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열두 번째) 등 행사에 참석한 VIP들이 테입커팅을 하고 있다.
한미경제개발연구소가 주최하고 잡코리아 USA, 코트라 LA 무역관이 공동 주관한 ‘제4회 취업박람회’가 27일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7,000여명의 구직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극심한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 한국 유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한 ‘글로벌 취업관’이 개설돼 한국 국적을 보유한 구직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한인은 물론 타 인종 구직자들의 참여도 예년보다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업 표정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장에서 각 회사에 최적화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 기업 부스들은 최소 2명 이상의 인사 담당자를 현장에 상주시키며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접수하는 한편 현장에서 1:1 간이면접을 진행해 기업에 따라 추후 진행될 예정인 최종 면접자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각 기업마다 준비한 홍보자료 및 기업 로고가 삽입된 간단한 기념품을 구직자들에게 건네며 열띤 홍보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구직자들 표정
제4회 취업박람회를 찾은 한인 구직자들은 현장에 자리한 150여개의 부스를 방문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입사 희망기업에 복수 지원하기 위해 수십여장의 이력서를 들고 다니는 풍경을 연출했다.
UCLA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 노정윤(24)씨는 “졸업 후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싶어 취업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현재 취업시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 좋은 결과가 있기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유학생 권보미(26)씨는 “LA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해 위스콘신주에서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졸업 후 OPT 기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에서 근무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이지섭(31)씨는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며 “참가 기업 리스트를 검토한 결과 직무가 적합한 15개 기업을 찾아냈으며 현장에서 면접을 모두 마친 뒤 귀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취업관
코트라 LA와 실리콘밸리 무역관이 한국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글로벌 취업관’은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코트라 LA무역관 박동형 관장은 “한국 유학생들의 현지 취업 및 졸업 후 한국으로 귀국을 결정한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취업관을 준비했다”며 “잡코리아 USA와 코트라 LA무역관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현장면접을 확정한 한국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오전 면접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면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의 경우 뉴저지 미주 본사에서 한국 주재원 및 현지 인사 담당자를 파견해 구직자들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기업 관계자는 지원자의 합격 여부 및 계열사 위치에 따라 한국과 뉴저지 등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보 부스에도 구직자 집중
제4회 취업박람회를 후원한 본보와 라디오서울 부스에도 언론 분야 직종에 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 날 본보 부스에는 각 모집 분야에 따라 100여장의 이력서가 접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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