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먼씨에게
나는 지금까지 톱 단계에서 양손을 아래쪽으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하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했더니 요즘은 모든 샷이 두껍게 맞는다. 어떻게 된 일인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켄 T.
■ 크레이그의 답변
잘못된 조언을 들은 것이다. 스윙은 체중이 놓여있는 지점에서 최저점에 이르게 되며, 손을 아래쪽으로 떨어뜨리더라도 체중을 왼쪽으로 옮기지 못하면 클럽은 볼이 도착하기 2.5센티미터나 5센티미터 전에 최저점에 이르게 된다. 그러면 두꺼운 샷이 나온다.
따라서 손을 떨어뜨리며 동시에 체중을 옮겨야 한다.
이에 대한 적절한 감각을 익히기위해 스윙 라인 위에 볼 3개를 나란히 내려놓도록 한다. 하나는 오른발의 뒤쪽에, 하나는 오른발과 같은 지점에, 그리고 세 번째 볼은 스탠스의 한가운데 내려놓는다(위쪽사진에서 맨 왼쪽).
이어 헤드를 가장 오른쪽의 볼뒤에 내려놓는다. 그러면 클럽을 지면에 내려놓기 위해 몸을 얼마나 오른쪽으로 기울여야 하는지 알 수있다.
이번에는 중간 볼의 뒤쪽에 내려놓는다. 여전히 몸을 오른쪽으로 많이 기울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볼의 뒤쪽에 내려놓는다(실제 스윙 때 때리게 될 볼이다). 오른쪽 볼에서 왼쪽 볼로 진행함에 따라 체중이 훨씬 더 타깃 방향으로 옮겨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체중이동은 이렇게 가져가는 것이 완벽하다. 이러한 느낌을 실제 스윙 때 그대로 다시 살리도록 한다.
그러면 볼을 먼저 맞히고 이어 지면을 때리게 되면서 항상 날카로운 중심 타격을 이룰 수 있다.
■ 빌의 답변
이 상황에 대해선 크레이그의 견해에 동의하지만 내 경우엔 두꺼운 아이언샷을 고칠 수 있는 약간 다른 연습법이 있다.
내 방법은 정상적인 위치의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2개의 볼을 더 내려놓는 것이다(아래쪽 사진에서맨 왼쪽).
이제 단순히 클럽을 느린 동작으로 각각의 볼로 순서대로 이동시켜본다.
세 번째 볼에 도달하려면 몸을 타격 지점의 앞으로 가져감과 동시에 체중을 왼다리로 옮겨야 한다.
약간의 연습을 통해 이러한 감각을 몸에 익힌다. 이렇게 하면 예전에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체중이동이 이뤄지긴 하겠지만 나를 믿어보라.
스윙이 곧 적절한 지점에서 최저점에 도달하게 되며, 그러면 항상정확하게 중심 타격이 이뤄지는 아이언샷을 구사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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