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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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 1,300만명이 이상의 영주권자들이 거주하고 있다.이중 880만명이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매년 10퍼센트도 채 안되는 사람들만이 시민권 취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권은 단지 개인의 체류 신분이나 선거권 보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경제에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며 결국 우리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새로운 미 시민권자들이 민주사회에 활동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에 공헌할 때, 우리도 함께 번영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귀화시민들의 가구소득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들의 자녀를 포함한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 전체에 이득을 가져다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적극적인 귀화 권장은 차후 10년간 국가경제의 210억~450억달러 가치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뉴어메리칸캠페인’(New Americans Campaign)은 시민권 취득 독려 방안과 이를 위한 ‘미디어 캠페인’ 실행을 촉진하고자 연방이민국(USCIS)에 서신을 보낸 바 있다.
미디어 캠페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행정조치의 일환이며, 이민서비스국은 올해 이 캠페인을 실행한다. 미디어 캠페인은 미국 시민권과 귀화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작되었고, 75퍼센트 이상의 영주권자들이 살고 있는 10개 주?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주-에서 실시된다.
뉴어메리칸캠페인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전국적인 단체 및 법률 자문인들과 협력하여 소수계 언론들과 디지털 캠페인과 같은 미디어 전략, 시민권 취득을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시티즌십 웍’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연방 이민국과 함께 일하고자 한다.
우리 정부는 시민권 취득 조건을 갖춘 영주권자들이 귀화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한편, 귀화 과정과 자격 요건에 대한 인식 부족이 시민권 취득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났다.
연방이민국은 미디어캠페인을 통해 믿을 만한 지역법률서비스인, 지역 단체 및 소수계 언론들과 같은 훌륭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더 많은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 캠페인은 귀화율을 높이고자 하는 이주자 통합 전략에 부합하도록 시민권 신청 비용을 낮추고 영어로된 설명서나 이주자 통합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늘리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우리는 오바마 정부와 의회가 더 많은 사람들이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주기를 촉구한다. 더 나은 통합 정책 실행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지금 당장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 880만명의 사람들을 돕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이롭고 더 강대한 미국을 만들 것이다.
이제 우리의 영향력을 보여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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