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불행한 도시’로는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이 꼽혔다.
경제뉴스 매체인 ‘24/7 월스트릿’은 최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웰빙지수를 인용해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와 불행한 도시 10곳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웰빙지수는 ▲삶의 목적 ▲사회생활 ▲재정 ▲커뮤니티 ▲건강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집계됐으며, 종합한 결과 플로리다주 노스포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옥스나드와 샌호제도 각각 4번째, 8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노스포트는 거주민의 30% 이상이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은퇴 이후 살기 좋은 곳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만율도 22.5%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어 하와이주 호놀룰루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옥스나드는 재정 수준과 낮은 범죄율로 4위에 올랐다. 거주민의 10% 이상이 평균 연 소득이 20만달러가 넘었고,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193.8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샌호제는 전국에서 소득 수준이 9만1,533달러로 가장 높았고, 거주민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학사학위를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매체는 돈이 행복을 좌우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재정적인 안정감은 ‘웰빙’지수에 큰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가장 불행한 도시로 꼽힌 오하이오의 영스타운은 2013년 기준 가구 연 중간소득이 4만2,00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1만달러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지역 외에 탑6로 꼽힌 곳들이 모두 빈곤율이 전국 평균인 15.8%보다 높았고 중간소득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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