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는 15일 피츠버그 PNC팍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3게임 시리즈 최종전에서 벤치를 지켰고 파이리츠는 타이거스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에 8회까지 단 2안타로 눌리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9게임을 치른 가운데 대타나 대수비로도 나서지 못한 완전 결장이 벌써 4번째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틀 연속으로 파이리츠가 힘에서 눌리고 말았다. 파이리츠 타선은 상대 선발 사이먼에 완벽하게 눌리며 맥없이 무너졌다. 4회말 2사 후 3번 앤드루 맥커천과 4번 닐 워커가 단타 1개씩을 쳐낸 것이 전부였고 후속타 불발로 유일한 찬스를 놓친 뒤엔 나머지 이닝에선 모두 삼자범퇴로 눌렸다.
타이거스 역시 파이리츠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의 역투에 눌리다 6회초 선두 라자이 데이비스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고 이 한 방이 그대로 승부를 가른 결승점이 됐다. 타이거스는 시즌 8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파이리츠는 3승6패가 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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