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동부 최대 의류 패션 박람회 27일부터 3일간
동부 최대 의류박람회인 페임쇼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가운데 LA 자바시장 한인 업주들도 대거 참여한다. 지난해 행사장의 전경.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일대 한인 의류 업주들이 오는 27일부터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미 동부 최대 의류 및 패션 박람회인 ‘페임쇼’(Fame Show) 참가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A 다운타운 의류업계 관계자들은 페임쇼에 참가해 지속적인 장기불황을 헤쳐 나갈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으로 동부 지역 일대에 본사를 둔 의류 소매업체 및 주요 부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4년 연속 뉴욕 페임쇼에 참가하고 있는 ‘폴클로딩’ 미셸 백 매니저는 “LA 다운타운 일대에서 60~80개 한인업체가 올해 뉴욕 페임쇼에 참여해 영 컨템퍼러리 의류 등 여성의류 분야의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쇼에 참가하는 한인 업주들은 출품할 샘플 의류배송을 마치고 현장에 도착해 부스를 설치하는 등 각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백 매니저는 이어 “지난해부터 LA 다운타운 일대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신규고객 등 주요 납품처를 확충하는 것이 쇼 참가의 주된 목적”이라며 “LA 의류시장이 불황을 딛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무장하는 것은 물론 경쟁력 있는 납품가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조내창)의 경우 뉴욕에서 진행되는 페임쇼에 대한 협회 차원의 업무 지원은 실시하지 않고 있으나 다수의 회원사들이 참가하는 만큼 협회원들이 요청하는 행사 정보제공과 숙소 알선 등을 돕고 있다.
조 회장은 “자바시장 일대 다수의 한인 업주들이 페임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페임쇼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매직쇼보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주니어 및 영 템퍼러리 의류가 중심이기 때문에 LA 다운타운 일대 한인 업주들에게는 신규 판로개척 등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조송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의류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자본이 소요되는 활동”이라며 “하지만 지속적으로 주요 박람회에 참가해야 다음 시즌을 예측할 수 있으며 주요 고객들과 신뢰를 쌓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인 업주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50여개의 주니어 및 영 컨템퍼러리 부스가 자리할 뉴욕 페임쇼는 오는 27일부터 29일 까지 뉴욕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1만4,000여명의 바이어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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