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정(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고문)
일본군은 선전 포고도 없이 미국을공격하여 미일 전쟁이 일어났다.
진주만에 정박중인 미태평향 함대를 기습 공격하여 많은 함대가 침몰하고 그 잔해가 관광명소가 되었다.“ 도라도라" 영화가 당시에 처참했던 전황을 실감나게 재현하고 있다.
적국이었던 일본 총리가 미의회에서 연설하게 하는 것은 역사를 망각한 미국의 수치요 전몰 유족들을 슬프게 하는 잘못된 행사다.
일본은 미국만 공격한 것이 아니라조선과 중국을 선제 공격하여 많은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이를 목격한 증인들이 아직 많이 생존해 있으며 사진과 기록물들이 산적해 있는데도 아베 총리는 이를 부인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한중의 분노에 부채질하고 있다.
아베 정부는 제대로 된 사과나 배상도 없이 최신 무기로 재무장하고 동북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은 일본의 과오를 묵인하고 한미일 집단 안보를 서두르고 있지만 한국의 정서와 민심은 냉담하다. 아베 총리의 망발에 한중의 분노는 적개심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만을 두둔할 것이 아니라 한중일과 협력하여 세계 평화 공존에 앞장서야 한다.
동북아 긴장이 악화되면 아베 정부는 또다시 중국을 선제 공격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중이 과거처럼 만만한상대가 아니다. 중국 또한 산적한 핵무기를 갖고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중국이 인내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핵으로 반격한다면 일본은 또 다시 불바다가 될 것이다.
일본이 목에 가시처럼 불편하고 미워도 또 다시 불바다가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아베정부가 선제 공격을 한다면 순식간에 3차 핵 대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구촌은 방사능에 오염되어 인간이 살 수 없는 폐허로 변하게 될 지도 모른다.
도조 전 총리나 아베 총리는 일본국민들이 존경하는 애국자지만 도조전 총리는 일본을 망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역사 인식이 부족한 아베 총리는 또다시 일본을 망치려고 동북아를 긴장시키며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다. 다행히 무라야마 전 총리를 비롯한 전쟁반대 세력이 아베 정부 비판에 총궐기하고 있다.
최근 명인왕 내외가 격전지 파라우를 방문하고 전몰 위령탑에 헌화하고 전몰 장병의 명복을 비는 모습이 보도되었다. 명인왕 내외의 파라우 방문이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베 정부가 성공하려면 명인왕의 평화 의지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에 동참해야 한다.
평화 공존은 시대 정신이요 21세기 키워드다. 만약 아베 총리가 미의회에서 세계 평화를 호소한다면 미국 체면도 서고 아베 총리 반대 세력도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다.
아베 총리가 세계 평화를 위해 생각을 바꾼다면 세계사에 길이 빛나는 명총리가 될 것이다.
영웅이 되느냐? 전범이 되는냐? 선택은 아베 총리의 양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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