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2일 미국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른 가운데 상승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8.68포인트(0.49%) 상승한 18,038.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67포인트(0.51%) 오른 2,107.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07포인트(0.42%) 상승한 5,035.17로 종료됐다.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과, 주택시장의 호전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연간 환산 기준 519만 채로 한 달 전보다 6.1% 증가했다.
이는 2013년 9월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범위 503만∼505만 채를 넘는 규모다.
지난 1월과 2월에 500만 채를 밑돌았던 기존주택 판매량이 다시 500만 채를 넘기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의 주당 순이익이 48센트로 시장 예상(43센트)을 넘었고, 매출도 기대를 웃돌았다. 코카콜라의 주식은 1% 이상 올랐다.
심각한 매출 부진에 빠진 맥도날드는 1분기 매출과 순익 모두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5월 초 새 자구책이 발표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페이스북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42센트, 매출은 35억4천 달러로 나타났다. 주당 순익은 시장의 예상치인 40센트를 넘는 것이고, 매출은 예상치인 35억6천 달러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보잉의 1분기 주당 순익은 1.97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넘었으나 보잉 787 드림라이너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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