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화점 업계가 해외 유명 백화점과 진행하는 주요 고객(VIP) 마케팅이 더 다양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총 6개국 백화점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해외 유명 백화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2010년 업계 최초로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미국 ‘메이시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스위스의 ‘마노’ 백화점과는 2011년부터 서비스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싱가포르 ‘로빈슨’과 홍콩 ‘타임스퀘어’, 태국 ‘시암파라곤’ 동남아 3개국의 우수 백화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VIP 고객들은 이들 백화점을 방문할 경우 의류 10%의 할인혜택과 VIP 라운지 이용 등 현지 VIP 고객들이 받는 서비스를 똑같이 받고 있다.
신세계는 미 백화점인 ‘삭스핍스 애비뉴’와 VIP 고객 프로그램 교류를 중심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최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 VIP 고객은 삭스핍스 애비뉴에서 한국인 퍼스널 샤퍼와 VIP 전용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구매상품 한국 무료 배송과 리무진 픽업 혜택, 개인 취향을 반영한 웰컴 기프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삭스핍스 애비뉴 VIP 고객은 신세계 인천공항 라운지와 점포 VIP 라운지 이용, 퍼스널 샤퍼와 통역 서비스, 공연 이벤트, 국내 관광안내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삭스핍스 애비뉴는 1900년대 초반에 설립돼 미국에서 3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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