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직원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상위 15개 기업은 지난해 최소한 14만달러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트에는 구글, 넷플릭스 등 대형 IT 기업을 비롯, 유명 컨설팅 업체, 대형 로펌들이 포진했다.
취업 정보 웹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기업은 뉴욕에 본사를 둔 다국적 로펌 ‘스캐든 압스’(Skadden Arps)로 연봉 중간 값이 18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15위를 차지한 온라인 자동차 거래 서비스 ‘트루카’(TrueCar)도 14만1,500달러에 달했다.
연봉 중간 값은 기본급에 현금 및 주식 보너스, 커미션, 팁, 기타 소득을 모두 합한 것으로 스캐든 압스는 전체 직원 4,500여명 중 고소득 변호사가 1,800명 이상을 차지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18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부즈, 맥킨지, A.T. 커니, 시들리 오스틴, 보스턴 등 컨설팅 업체 5사가 16만달러 안팎으로 3~8위를 차지했다.
‘꿈의 직장’으로 통하는 구글은 14만3,500달러, 13위로 체면을 구긴 듯 했지만 15대 기업 평균의 10배 이상인 전체 직원 5만3,000여명의 연봉 중간 값이란 점에서 명불허전임을 증명했다.
글래스도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류 채임벌린 박사는 이들 기업이 직원들에게 고액 연봉을 주는 이유로 극심한 경쟁과 높은 진입장벽을 꼽았다. 채임벌린 박사는 “IT 업계에서는 데이터 베이스 관리자, 소트프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의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면서 업체들의 경쟁이 심해져 몸값이 치솟고 있다”며 “컨설팅 사와 로펌은 고객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해 고액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